월드코인이란? 월드코인에 대한 설명 (1탄)
'홍채 데이터로 사람과 AI를 구분하고, 홍채 데이터를 인식하면 코인을 지급한다.' -Open AI 샘알트만
월드코인이란?
월드코인은 샘 알트만이 2019년 공동창업한 '툴즈 포 휴매니티'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홍채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신원을 인증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월드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월드코인의 탄생 이유
샘 알트만은 기본소득에 대해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이 하던 노동은 대신하면 인간은 좀 더 창의적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지만, 노동 소득이 감소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거대기업으로 부가 쏠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제적 가치를 재분배해야 한다는 취지로 월드코인이 탄생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출생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고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상당수입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31%가 은행 계좌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암호화폐는 받을 수 있으며 기본소득의 지급 문제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암호화폐라는 결론을 내리고 시작한 것이 월드코인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향후 가상인간, 챗봇 등이 대거 등장한다면 디지털 세계에서의 어떤 온라인 행위가 인공지능이 한 것인지, 인간이 한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런 인격의 증명을 위조할 수도 없고, 개인마다 고유할 수밖에 없고,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홍채 데이터, 즉 월드 ID로 하겠다는 것이 월드코인의 설명입니다.
홍채 인식을 하는 이유
홍채 인식은 자체 개발한 ‘오브(Orb)’를 통해 진행합니다. 오브는 사용자 눈을 인식하면 홍채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합니다. 이 과정에서 AI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월드ID(World ID)’를 부여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게됩니다.
사람들이 홍채 인식 스캔 기기인 '오브'를 통해 홍채 인증을 하면 홍채 데이터가 고유 인식 번호로 암호화돼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저장됩니다. 이 암호화된 고유 인식번호가 '월드 ID'로, 디지털 세계에서의 인터넷 여권처럼 각 개인을 증명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월드 ID를 통해 신원이 인증된 사람은 스마트폰 암호화폐 지갑 '월드 앱'을 통해 월드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고, 다른 암호화폐나 달러 같은 법정 화폐로 교환도 할 수 있게됩니다.
월드코인의 잠재적 문제점, 한계
-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월드코인의 개인 정보 유출, 보안 취약점을 지적
- 개인 신원 인증 수단으로 수집한 홍채 이미지가 유출될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
-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목적과 가상자산 활용 계획이 부실하다며 사기로 의심
-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월드코인이 제시한 개인 신원 인증의 개념은 가치 있지만 개인 정보 유출, 접근성, 중앙화, 보안 등의 위험 요소가 있다”고 지적
- 또한 오브에 직접 홍채를 스캔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월드코인 제공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월드코인 솔루션이 중앙화된 구조여서 가짜 신원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
월드코인 발행량
- WLD는 이더리움 ERC-20 표준규격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총 발행량은 100억 개
- 백서에 따르면 월드ID 발급자 등 커뮤니티에 75억 개, 초기 개발팀에 9억8000만 개, 투자자에 13억5000만 개를 할당.한다. 나머지 1억7000만 개는 예비용으로 개발사가 보유
- 커뮤니티에 할당된 75억 WLD는 15년에 걸쳐 배포할 계획이며 그중 4300만 개는 이미 베타오픈 기간에 월드ID 가입자에게 배포
월드코인 배포 정책
- 개인당 2주마다 월드코인 3개를 지급
- 월드코인 현재 가격
[월드코인 관련 정보]
- 국내 거래소 중에는 빗썸과 코인원, 코빗이 원화마켓에 상장되어 있음
- 수령한 월드코인을 해외거래소(바이낸스 등) 에서 판매 후 리플/트론으로 업비트로 가져와서 팔거나 아니면 빗썸으로 바로 보내서 판매하여 현금화가 가능함
